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윤일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 "6월 3일 모두 투표장에 가 기호 2번을 찍으면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사람도 뽑고, 독재의 길을 가며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고 있는 이재명 정권도 심판할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인천 영종 집중 유세에서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방 일꾼, 지역 일꾼, 일 잘하는 사람도 뽑아야 하고, 잘못 가고 있는 이재명 정권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을 뽑으면) 일거양득 아니냐. 도랑 치고 가재잡고"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용지 노출 논란에 대해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 표는 이미 공개가 됐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무효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무효를 안 했다"며 "선관위도 책임이 있다. 선관위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자기가 대한민국 헌법이나 법률보다 위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자기가 권력에 취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하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자기 죄를 싹 지워버리는 공소 취소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송 위원장은 유 후보에 대해 "4년간 일 잘하고 능력 있고 성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인천시민들이 영종도에서 원도심으로 들어갈 때 3개의 다리를 모두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한 시장"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유정복 시장이 계실 때 3조7000억원의 빚을 줄였다"며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시의 빚도 줄인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송 위원장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향해서는"정말 인천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당 대표 코딱지 떼주고 이런 사람이 인천시장을 해서 되겠느냐"고 공세를 폈다.
박 후보의 TV토론 답변도 문제 삼았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를 물어보니 답도 못하고 눈만 껌뻑였다"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다. 인천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시장을 하겠다고 하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파란 옷 입고 인천시장 하겠다고 다니는 박 모 씨도 인천공항(공사를 가덕도신공항 공단과 합치는 문제)에 대해 아직 한마디도 정확하게 반대한다고 얘기하지 못했다"며 "이런 사람을 믿고 시장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시장에 나온 전 모 씨도 부산발전특별법을 자기가 100% 책임진다고 해놓고 대통령이 한마디 하니까 바로 뒤집었다"며 "저쪽에 파란 옷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소신도 없고, 일을 할 열정도 없고, 주민들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유정복 시장은 두 번의 임기를 하면서 400건이 넘는 공약을 완수했고 공약 이행률이 60%가 넘는다"며"박 후보는 공약 이행률이 10% 정도밖에 안 된다. 10점밖에 못 받아 놓고, 60점 넘게 받은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 게 말이 되겠느냐"고 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