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캐나다 출국…잠수함 수주 전력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31일, 오후 07: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강 특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출처 : 강 비서실장 페이스북)
강 특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에는 산업통상부와 외교부를 비롯해 에너지, 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한다.

강 특사는 “지난 5월 8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한-캐나다 관계는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중동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산업 구조가 상호보완적이며, 글로벌 중견국으로서 협력의 시너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이 4개월 만의 두 번째 특사 방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강 특사는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뤄진다. 정부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자원·에너지 분야의 안정적 협력 기반을 넓히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약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수주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추진 중인 CPSP는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약 60조원 규모 프로젝트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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