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기 사용정보 한눈에…개인정보위, 에너지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전 11:29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김성진 기자

앞으로 흩어져 있던 가스·전기 등 에너지 사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이 자신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더욱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3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 이후 의료·통신 분야에 이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범위가 확대되는 분야다.

이에 정보주체는 가스·전기 등 에너지 사용 관련 개인정보를 본인이 원하는 기관이나 서비스 사업자에게 안전하게 전송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시가스 사업자,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급기관이 정보전송자 대상이며, 전송 대상 정보는 가스·전기 사용량, 요금 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다.

개인정보위는 관계 부처,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과 협력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 분야 개인정보 전송에 관한 고시안을 마련하고, 제정 절차를 마쳐 이날 발령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기반으로 국민이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 요금 최적화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에너지 분야 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서비스(나이스평가정보)도 연말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대출과 같은 금융 신용이력이 부족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노년층 등 국민에게, 에너지 납부이력 마이데이터를 연계·활용해 신용점수 개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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