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표 D-1 황교안 "단일화 한다, 단 '무조건 유의동에게 와라'는 안 돼"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07:11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5월 28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유의동 국민읳임 후보와 단일화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다만 '무조건 유의동에게 와라' 식의 단일화는 곤란하다며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가 단일 후보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지난 1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와 인터뷰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저는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고 있으며 단일화 하자고 하면 끝까지 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 김문수 후보를 돕기 위해 중도 사퇴하고 김문수 지지를 선언했지만 거꾸로 나하고 싸우자고 들었다"며 "배신당했다는 생각까지 드는 그런 단일화는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의동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한 단일화 이야기는 '나에게 와라'고 압박한 것일 뿐이다"라며 "그런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대로 된 단일화 의미에 대해선 "부정선거가 해결 안 된 채 무조건 뭉치기만 하면 되겠냐, '내가 이래서 당신보다 낫다'는 이야기 정도는 있는, 이길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합당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이냐는 물음에 황 후보는 "합당하려면 제가 왜 탈당했겠냐"며 아니라고 했다.

정치평론가들은황 후보 지지자 상당수가 사전투표에 응하지 않은 만큼 본투표(6월 3일) 직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지면 단일화 효과를 어느 정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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