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1' 與 "극우혐오 정치 심판·민생 구할 시간" 한표 호소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10:29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극우 혐오 정치를 심판하고 민생을 구할 시간"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년 전 윤석열을 등에 업고 나타나 지역을 망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방 권력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에게 전화로 투표 참여를 호소해 달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1년 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던 날이 생각난다"면서 "지난 대선은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선거였다"고 했다.

이어 "딱 1년이 지난 내일(3일)은 6·3 지방선거 투표일"이라며 "1년 전만큼이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국정 동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3.51%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라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지방정부를 심판하고 유능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서 시작된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돌려놓았듯이 대한민국의 대도약 역시 국민 여러분의 한 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재차 투표를 독려했다.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 일하는 국무회의가 사상 최초로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정부 신뢰도도 높아졌다"며 "그러나 그 사이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 잡기와 내란 동조 말고는 한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극우 혐오 정치를 심판하고 민생을 구할 시간"이라면서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힘의 선거 유세 관련 현장에 '등판'해 유세한 것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 수석부대표는 "윤 어게인 그만하라고 했더니 (국민의힘은) 과거 실패한 유령들을 불러내서 표를 구걸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무능한 정당이 되어 버렸다"며 "국민의힘은 지도부부터 후보들까지 극우 이념과 혐오 정치로 온 동네를 몸살 앓게 만들고 있다. 정치의 본질을 잊은 혐오 정당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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