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김영운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역전 끝에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유 후보는 평택 재탈환에 성공하면서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유 후보는 4일 오전 3시 기준 94.6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34.56%인 3만 1549표를 얻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28.94%, 2만 6420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27.48%, 2만 5088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6.01%, 5493표), 김재연 진보당 후보(2.97%, 2716표)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을 지었다.
평택을은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혀왔다. 오후 11시 30분경 개표율이 24.58%였을 때는 김용남 후보가 득표율 32.62%로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조 후보가 31.53%로 바짝 쫓고 있었다. 유 후보의 득표율은 28.63%였다.
하지만 개표가 80% 가까이 진행되면서 유 후보가 김 후보, 조 후보를 앞서나가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유 후보는 평택에서 나고 자라 평택을에서만 3선(19~21대)을 지낸 '평택 토박이'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이번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치열한 5파전 양상에, 유 후보는 본투표 직전까지도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황 후보와 신경전을 벌이다 단일화가 무산되며 각각 선거를 치르게 됐다.
유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정된 다음 "저에게 주어진 소임이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주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