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친노 적자' 이광재, 경기 하남갑 당선…4선 성공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4일, 오전 03:52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오전 3시께 하남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가능성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다. 2026.6.4 © 뉴스1 양희문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로 복귀하게 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3시 37분 기준 98.5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9.89%(4만3793표)를 얻어 이용 국민의힘 후보(47.90%·4만2042표),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2.19%·1929표)를 제쳤다.

하남갑은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로, 추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하남시 인구 증가로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분구됐으며, 하남시 남부 지역을 관할한다.

경기 지역에서도 보수 성향이 다소 강한 접전지로 분류된다. 추 후보는 지난 2024년 22대 총선에서 이용 후보에 1.17%포인트(p) 차로 신승한 바 있다.

이당선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과 2008년 18대 총선에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연속 당선됐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당선됐으나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지사직을 잃었다. 이후 2019년 특별사면으로 정계에 복귀해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원 원주갑에 당선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하남갑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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