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이 당선자는 역대 충북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중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는 202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44세의 나이로 제천시장에 당선된 엄태영 현 국회의원이 최연소였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의 상사로 이름을 알린 조길형 전 시장의 조기 사퇴로 인해 무주공산이었다. 충주는 보수 성향 후보가 대부분 승리해 온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다.
다만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는 여론조사에서 맹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개표 현장에서도 맹 후보가 내내 득표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 당선인의 대역전극이 벌어진 것은 개표 9시간 만이었다.
사전 투표 개표에서 61.14%의 지지를 얻은 맹 후보는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당선 유력’이 떴지만, 표 차는 오전 4시께 역전됐다. 이 당선인이 맹 후보를 7표 앞서 나가더니 마침내 극적인 반전으로 이 당선인이 승리했다.
특히 아파트가 밀집한 연수동, 칠금금릉동, 목행용탄동, 교현안림동, 호암직동은 맹 후보가 50% 이상 득표했으나 구도심 등 나머지 19개 읍·면·동 지역에서는 이 당선인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당선인은 “충주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삶을 먼저 살피고, 약속을 실행으로 증명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