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일 밤 SBS 선거방송에서 63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6·3 지방선거의 사실상 승자는 국민의힘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진출에 대해선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SNS에 16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 12곳, 국민의힘이 4곳에서 각각 이기고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9(민주당)-4(국민의힘)-1(무소속)의 결과를 낳은 것에 대해 "숫자로는 여당이 승리했지만 압승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어려운 환경에서 선전했다"며 참패 예상을 뒤엎고 이 정도 성적을 거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부산북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당선으로 "친한계 발호가 예상된다"며 기회있을 때마다 용병, 정치검사라며 비판했던 한 후보 당선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장동혁 지도부가 친한계 발호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당내 혁신을 통해 정통보수주의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을 떠나 대구 미래를 위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던 홍 전 시장은 "대구미래 100년이 걱정이지만 추경호 당선자가 난관을 헤치고 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