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무총리 지명 임박에 총리실도 대기…인사청문회 준비단 가동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5일, 오후 12:26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6.6.5 © 뉴스1 구윤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자 지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무총리실에서도 인사청문회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총리실에서는 차기 총리 지명이 임박함에 따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리고, 청문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준비단장은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맡았으며, 상시인력은 약 30명 수준으로 꾸려지게 된다.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다.

김 차장은 김 총리가 지명됐을 당시에도 국정운영실장 신분으로 준비단장 업무를 맡았다. 이에 원활한 업무 처리가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준비단은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회 요구 자료 마련, 협조, 언론 대응, 정책 방향성 등을 준비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인준까지 받아야 정식 임명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병역, 재산, 범죄경력 서류 등이 담긴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는 청문요청서가 제출된 시점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임명 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여기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통과할 수 있고, 이런 과정을 거쳐야 대통령이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할 수 있다.

통상 총리 인준 절차는 오랜 기간이 걸린다. 김 총리의 경우에도 지명부터 임명까지 29일이 걸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7일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명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최근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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