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으로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첫 출근을 위해 도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박정호 기자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에 대해 현 국민의힘 주류가 존재하는 한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의원이 국회 첫 출근 때 많은 지지자들을 배경 삼는 바람에 강성 지지층을 자극했다며 이러면 복당의 길은 점점 멀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과 당권파 사정에 밝은 서 변호사는 5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3석을 추가했기에 사실상 민주당이 패했다"며 "따라서 장동혁 체제가 내년 8월까지 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렇기에 "한동훈은 장동혁 지도부가 유지되는 내년 8월까지는 복당하지 못한다"고 강조한 뒤 "내년 전당대회 때 장동혁 대표가 또 나가고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이런 분들도 한동훈 복당을 놓고 공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변호사는 "아마 김문수는 '한동훈 복당', 장동혁·나경원·안철수는 '안 돼' 할 것으로, 당원과 국민은 이를 보고 지도부를 선택한다"며 "장동혁 연임 가능성이 제일 높기에 한동훈은 앞으로 3~4년은 못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이 선거 때는 연락하더니, 당선되니까 제 전화를 안 받더라"며 "김건희 여사 문자 씹듯 제 전화도 씹었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오늘(5일) 여의도에 2000여 명의 '위드 후니'가 모였는데 초선도 아니고 0.5선의 첫 등원이라면 겸손하게 그냥 조용히 뒤로 들어가야지, 이렇게 요란하게 행사하는 건 아주 모양새가 안 좋았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