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면 재선거"→ 이준석 "오세훈 사퇴 종용? 참 나쁜 정치"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7:20


지난 1월 13일 국회에서 만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1.13 © 뉴스1 신웅수 기자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면 재선거'를 촉구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퇴를 종요하는 것이냐'며 배경 설명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태 발생 나흘 만에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첫 메시지는 '깊은 유감' 한마디뿐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선관위 탓만 늘어놓고 뒷 일은 국회에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이 야당 대표였다면 분명 대통령이 책임지라고 주장했을 것"이라고 이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건 말뿐인 개혁도, 알량한 수사도 아니다"며 "재선거야말로 '대체 불가'의 국민적 요구임을 명심하라"고 재선거 실시를 거듭 요구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이긴 선거를 무효로 돌리는 길은 단 두 가지뿐으로 낙선한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선거무효 소송'을 거는 것과 오세훈 당선인이 당선을 반납하고 사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 두 가지 중 국민의힘이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세훈 당선인에게 '그 자리를 내려놓으라'고 하는 것뿐"이라면서 "그렇다면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요구는 오세훈 사퇴 종용 요구와 같은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2030이 모여 있다고 오세훈 시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며 2030 마음을 얻기 위해 지금 장 대표가 자해 행위, 모순된 언행을 하고 있다고 직격한 뒤 "사퇴를 종용하는 것이냐, 아니냐"라고 장 대표를 몰아세웠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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