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25.6.18 © 뉴스1 남승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럽순방 및 G7 정상회의 참석을 포기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8일 SNS를 통해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소 22곳에서는 한때 투표가 멈추기까지 했다"며 "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인데 이 대통령은 '먼 산 불구경' 하듯 남의 일인 양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 참정권은 정치가 지켜내야 할 대한민국의 근본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최종 책임자"라며 "신임 총리를 임명해 떠맡기고 외국에 나갈 것이 아니라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재선거, 국정조사, 특검 등 실효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
안 의원은 "잠실 현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니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울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올바름을 외치는 성숙한 소통의 장이었다"며 "무질서도, 위법도, 폭력도 없어 그곳에 모인 이들은 '시위대'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정부와 민주당은 이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며 대통령도 '나 몰라라'며 해외 순방을 떠날 때가 아니다"며 "부디 처절하게 외치는 국민 목소리를 먼저 경청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9일 유럽 순방길에 올라 벨기에·유럽연합(EU)·이탈리아·교황청을 방문하고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