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송영길 직격 "김관영 구하기 나섰던 해당행위자"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9:08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정책조정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농해수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김도우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구하기에 나섰던 해당행위자"라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6·3 지방선거의 엄중한 전쟁 시기에 무소속 김관영 도지사(전북지사) 후보 구하기에 공개적으로 나서며 이적행위를 했던 송영길, 해당행위자가 아닌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표 출마 후보군의 일원으로 거론되는 것조차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인천 연수갑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했고, 이어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고 거론되자 윤 의원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선거 국면에서 무소속으로 전북지사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옹호하고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대리비 지급' 의혹을 받아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뒤 낙선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전북도민들은 민주당의 김관영 지사(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제명 결정 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심판과 평가는 겸허하게 도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거기(전북) 가서 당력으로 도민과 싸운다? 그것은 오만한 행위라고 저는 본다"며 "누가 돼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할 사람들이다. 김관영도 이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해당 행위'라는 비판이 일었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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