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황기선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8일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 "재선거에 대해 당내 의견이 하나로 모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거리를 뒀다.
유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장 대표가 어떤 취지로, 어떤 배경에서 이런 주장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것(재선거)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내 협의를 거쳐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분명히 필요하다"면서 "그런 부분이 아직 없었기 때문에 당의 전체적인 목소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장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거취를 얘기하는 분들은 올림픽 공원에 가보기를 권한다'고 답한 데 대해 "지방선거 성적표가 썩 좋지는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모든 분이 공통으로 인식하고, 앞으로 당의 방향 등을 전환하는 데 있어, 지도부의 거취 문제를 포함해 계속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도 올림픽공원에 있는 재선거(목소리)와 지도부 거취랑 연결하기 보다는 어떤 것이 당을 위해 필요한지 숙의를 충분히 거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가 1호 법안으로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지도부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이 공동발의 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당을) 떠나서 생각해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