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가 역량 최대한 동원해 물가상승 최소화"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08일, 오전 10:3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도 물가 상승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나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도 “국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상승 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앞으로도 시장 질서를 정상화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관리하면 최악의 사태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에 대해 “중동 전쟁은 여러분도 다 아시는 것처럼 그렇게 오늘 내일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고 진단하며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해서 대응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 수급 상황에는 “수입처 다변화라든지 또는 안정 대책을 취하고 있어서 87% 이상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십몇% 정도 부족한 상태인 건 맞는다. 그러나 그것은 수출 통제로서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수급이 완전히 부족해지는 심각한 상황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불안정성 때문에 원유 가격의 정상화, 과거로 돌아가는 건 그리 쉬울 것 같지 않다”며이 “우리로서는 최고가격제 시행이라든지 또는 비축유 활용이라든지 또는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지원이라든지 등을 통해서 물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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