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후보자 "주택 처분 중"…잠실 아파트는 매도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전 10:26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6.6.9 © 뉴스1 최지환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본인의 '다주택자' 논란에 관해 "계속 내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잠실 아파트 외 추가 주택 처분 계획' 질문을 받고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다주택자' 문제 제기에 관해 "청문회 때 또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된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오피스텔,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등 97억 4117만 원의 건물을 신고했다.이후 주택 3채를 매물로 내놓고 일부 매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를 지난달 6일 52억 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27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시점이다.

한 후보자는 2006년 이 아파트를 22억 5000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에 29억 5000만 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후보자가 판 가격은 최근 실거래가 대비 최소 4억 원 낮았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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