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2024.2.14 © 뉴스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서울강서을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졌는데도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 건 염치없는 짓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원내대표, 중앙위의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더 많이 당선될 수 있는데 12대 4가 됐다. 이는 국민의힘의 패배"라며 "그 책임을 져야 되는 선수가 한 줌도 안 되는 당권에 천착하는 모습이 너무나 처참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패배 원인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제3자나 선관위의 부실투표 논란 등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는 건 공당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염치와 자격마저도 내팽개친 정치적 직무유기"라며 장 대표를 직격했다.
김 전 의원은 진행자가 "버티면 방법이 없지 않은가"라고 하자, "그래서 오늘 원내대표 선거라도 제대로 해서 6·3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당이 수용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 원내사령탑에 윤석열 측근, 찐윤 아바타를 내세운다면 국민들이 이 당을 제대로 보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원내대표 후보 3명 모두 대안과미래라는 소장파 개혁파 의원들 초청토론회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거취를 물어야 한다'고 했는데 (새로 뽑힐) 원내대표는 이를 실천하면 된다"며 그러면 "장 대표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전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 "통합의 보수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뒤 "한 의원도 이번에 부산 북구갑에서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찰밥할머니의 찰밥을 감사하게 먹는 그런 노력을 자신의 비토세력들에게 하면서 간극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