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연합뉴스)
김 전 부원장은 선거를 이끈 정청래 대표의 책임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에게 집권당을 대표해서 진심 어린 사과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와 함께 책임까지 따랐으면 그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맞다고 보는데 책임이라면, 대표가 과감하게 이 선거에 대한 패배를 자인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것까지도 볼 수 있지만 시기적으로 늦은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가 정 대표의 당권 포기 가능성을 질문하자 김 전 부원장은 “본인의 판단에 달린 것”이라면서도 재차 묻자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행사에 정 대표를 부르지 않은 것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1년간 열심히 청와대에서 일한 집행부의 다소의 불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을 환송하는 대신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자를 만난 것엔 “전북보다는 오히려 열심히 하고 낙선했던 분들, 가령 대구의 김부겸 후보라든가, 아니면 경남의 김경수 지사라든가, 서울의 정원오 후보라든가 낙선한 분들한테 따뜻한 위로하는 모습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치켜세운 것엔 “국정을 총괄했던 총리에 대한 그 정도의 배려라든가 덕담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엔 “최고위원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결정은 빠르게 할 생각이다”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