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차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현황 점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후 06:0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서점 대표들과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차관은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 3월 5일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쉼 없이 통합업무를 추진해 온 실무준비단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치법규, 조직·인사·예산결산 등 행정 체계와 정보시스템, 공인·공부 등 분야별 출범 준비 현황과 남은 기간 추진할 과제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통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지되는 대민서비스는 사전 홍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번 통합은 행정구역을 하나로 합치는 차원을 넘어 ‘5극 3특’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전남·광주·행안부가 긴밀히 협력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지역 서점인 ‘동명책방 꽃이 피다’를 방문해 지역 서점 대표들과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서점의 수와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실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역 서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지방정부가 지역 서점 또는 지역서점협동조합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경우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지방정부의 공공 도서 구매 과정에서 지역 서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려는 조치다. 간담회에서 김 차관은 직접 서점을 둘러보고 도서를 구매하며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서점의 운영 여건과 공공 도서 구매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지역 서점은 주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문화공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제도 개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지역 서점의 공공 도서 구매 참여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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