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일정 시작한 李대통령…"양국 협력↑ 기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6:2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탈리아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오랜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 온 우리 양국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폭넓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탈리아는) 탄탄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했고, 오랜 역사와 문화 위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나라”라며 “장인정신과 창의력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나라”라고 했다.

이어 “여러모로 우리 대한민국과 닮은 점이 많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공통점으로 법학을 꼽았다.

그는 “마타렐라 대통령께서는 저와 마찬가지로 법학을 공부하시고, 오랜 시간 헌법과 법치를 연구해 오신 걸로 알고 있다”며 “진중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이탈리아 국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계시다고 한다”고 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정상회담 못지않게 법학도 시절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고 싶다”고 했다.

멜로니 총리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님과는 벌써 세 번째 회담”이라며 “올해 1월 한국에서 함께 셀카를 찍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이탈리아에서 다시 뵙게 되니 더욱 반갑다”고 했다. 이어 “K-팝 열혈팬인 따님 덕에 한국 문화에 무척 친숙하신 분”이라며 “외교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문화가 양국을 더 가깝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