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만난 북러정상.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바탕으로 양국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정치·경제·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에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러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양국 조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러시아 국경일을 하루 앞두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축전 전문을 별도로 소개하는 등 북러 간 밀착 관계를 대내외에 부각했다.
러시아 국경일은 옛 소련 시절 러시아 공화국 의회였던 인민대의원대회가 1990년 6월 12일 주권 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치·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잇따른 축전은 양국 간 밀착 기조를 재확인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