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제도로 바꿔낼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후 04:35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2일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성한 것과 관련 “제도로 바꿔내겠다”고 약속했다.

한 의원은 이날 MBN 프레스룸 LIVE에 출연해 “재선거를 말씀하시는 국민이 많이 계신다. 그 말씀에 공감한다”며 “그 정도로 분노하고 그 정도로 이 시스템을 개탄할 만한 대단한 큰 사태라는 점에 공감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의원은 “정치는 마음을 담아 현실에서 가능한,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가능한 개혁을 제도로 이뤄내는 것”이라며 “제도로 바꿔내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선관위 개혁 3법을 당선되자마자 냈다. 감사원 감사를 받게 하고 선거 기간 중 휴직 제안, 법원과의 연계를 끊어내는 중요한 진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처럼 ‘여기 내가 올라타서 조금 살아볼까’ 하는 건 사람들이 다 아신다”며 “이런 정치는 나쁜 정치”라고 일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한 것에 대해서는 “덕담을 나눈 정도”라며 “보수 정치가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는 식의 공감을 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에 대해서는 “재투표 얘기를 혼자서 저러는 것, 저거는 사실 일종의 연명을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부정선거 피켓까지 들었다. 진영 전체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다시 끌어들이면서까지 연명하겠다는 건데 그렇게 연명해서 뭐하나”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미 권위를 잃은 지 오래 아닌가”라며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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