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관세인에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적발' 김경환 주무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후 06:05

이종욱 관세청장(왼쪽)이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불법 유통 목적의 해상 면세유를 적발해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김경환 부산세관 주무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경환 부산세관 주무관이 불법 유통 목적의 해상 면세유 약 35만리터 적발한 공로로 ‘이달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12일 대전청사에서 2026년 5월의 관세인 시상식을 열고 김 주무관을 비롯한 유공 직원의 성과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관세청이 올 3~4월 시행한 해상 면세유 특별단속 기간 우범 선박에 대한 정보 분석과 심야 시간대 선박의 특이 움직임을 포착해 추적한 끝에 화물탱크에 보관 중이던 불법 유통 목적을 해상 면세유를 적발했다.

국제무역선이 항해를 위해 공급 받는 선박 연료유는 관세 부과가 면제되지만, 이를 빼돌려 시중에 팔아 부당이득을 챙기는 건 불법행위인데, 이를 사전에 파악해 적발한 것이다.

관세청은 또 이사화물에서 모의총포와 실탄 등 위해물품을 여섯 차례 적발한 한재일 인천세관 주무관(통관검사 분야)과, 반도체 공정용 반제품 수입 과정에서 과세가격을 저가 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32억원을 추징한 김규완 부산세관 주무관(심사 분야) 등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마약 밀수 피의자를 몸싸움 끝에 긴급 체포한 이승우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조사 분야), 엑스레이 판독 기법으로 국제우편물 내 마약을 10여차례 적발한 김민정 인천공항세관 주무관(마약단속 분야) 등도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 단속과 물가 안정, 공정 과세 성과 창출 직원에 대해 파격 보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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