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출범한 법무부 산하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검찰미래위)의 위원 구성을 겨냥해 "이 정도면 결론을 다 내놓고, 모여서 도장만 찍으라는 소리다"라고 13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한 둘이라도 반대편 사람을 넣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위원 명단을 조목조목 짚었다. 위원장인 장주영 변호사에 대해서는 "민변 사무총장에 회장까지 지낸 인물"이라고 했고, 김진수 변호사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출신", 김혜경 교수는 "검찰의 이재명 사건 상고를 공개적으로 반박했던 인물"이라고 했다.
또 오병두 교수를 "참여연대 출신에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강경파", 이동연 변호사를 "국제인권법연구회 판사 출신", 황선기 변호사는 "금태섭과 같이 변호사 사무실했던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에 대해선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위원회 명칭을 두고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인권존중미래위원회'란다.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이 대통령 한 사람의 미래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예산까지 투입해서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 한 사람 감옥 안 보내려다 머지않아 함께 손잡고 감옥 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