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년미래자문단 최종회의 개최…청년정책 과제 6개 도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4일, 오후 04:4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 최종회의’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청년미래자문단은 강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청년 당사자,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날 회의는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자문단이 논의한 최종 정책과제를 청와대에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미래자문단의 간사를 맡은 이주형 청년담당관이 운영 경과 및 최종 과제 결과를 보고했다. 청년미래자문단은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40개를 발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점 과제 10개를 선정한 후 관계부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책과제 6개를 도출했다.

최종 과제는 △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노동부) △K-농산어촌 청년 워킹홀리데이(농식품부) △원스톱 청년 신용·재무상담 지원체계 구축(금융위) △청년기회보장제 신설(노동부) △청년정책 종합상담 도입·운영(국조실) △고교 3학년 대상 사회 첫 출발 교육(국조실)이다. 주요 내용은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탐색 지원, 청년 위기 조기 개입 및 회복, 청년정책 진입 및 연결 강화 등이다.

이후 이어진 소감 발표에서 위원들은 지난 6개월간의 활동 경험과 청년정책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예슬 위원은 “위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효능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엄보운 위원은 “청년들이 더 이상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최종 정책과제 6개 가운데 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 과제와 관련해 “일을 하고 있음에도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이 문제만큼은 꼭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자고 말씀드렸다”며 “청년들의 문제의식이 실제 정책으로 발전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제안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참여 방식과 구조,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청년미래자문단이 제안한 과제 6개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및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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