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채현일, 李대통령 메시지에 "엇박자 그만, 당정청 원팀 거듭날 때"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5일, 오전 07:23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김기태 기자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데 대해 15일 "엇박자는 그만하고 당·정·청 원팀으로 거듭날 때"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는 집권당이 '신념의 언어'에 갇히지 말고 민생을 챙기는 '책임의 언어'로 당장 나아가라는 준엄한 당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채 의원은 "지난 1년 당의 모습을 돌아보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코스피 8000 시대 개막으로 상징되는 이재명 정부의 전무후무한 성과들을 당이 온전히 뒷받침했는지 우리는 뼈아프게 자성해야 한다"고 썼다.

그는 "진영 논리와 과도한 선명성 경쟁에 이끌려 실용과 통합의 국정 철학에 보폭을 맞추지 못한 건 아닌지, 잦은 당·정·청 엇박자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피로감만 안겨드린 건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채 의원은 "6·3지방선거 결과는 그래서 더욱 뼈아팠다. 대통령이 유능하게 국정을 이끈다고 당이 저절로 지지를 얻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며 "지금이라도 오만을 버리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발맞춰 제대로 일하라는 것이 준엄한 민심"이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그런데도 당 차원 반성과 쇄신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정부에 화살을 돌리고 급기야 내각 총사퇴까지 운운하고 있다"며 "집권당답지 않은 무책임의 극치이자 선을 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가오는 전당대회는 집권 2년 차의 빈틈없는 당·정·청 원팀 리더십을 확실히 세우는 분기점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 국정철학과 100% 싱크로율로 호흡을 맞출 새로운 지도부 탄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국민은 거대한 국정과제를 거침없이 실행할 일 잘하는 당을 원한다. 당·정·청의 불협화음을 낳는 불안한 '마이웨이 리더십'이 아니라 당·정·청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대통령 빈틈을 완벽하게 채워줄 '원팀 리더십'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이 오직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단단한 방파제이자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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