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병도, 국힘에 "원구성 18일까지 마무리…민주당이 법사위 맡아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전 10:35

[이데일리 조용석 박종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와 함께 후반기 원 구성도 18일까지 마무리하자고 압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중 6·3지방선거 본회의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와 함께 후반기 원 구성 또한 18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6·3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무책임한 정쟁을 뒤로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을 확인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견제와 균형의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자신들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상임위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을 벌써 잊었나”라며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후반기 국회 민생 파업 선언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원내대표는 “누차 말씀드렸듯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의 유일한 원칙과 기준은 민생과 성과”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사위는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국조와 관련해 “민주당은 계획서를 채택한 이후 특위가 업무보고, 청문회, 현장 조사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서 티끌 하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 TF를 중심으로 선거관리 사무 전반과 선관위 조직 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신속히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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