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함께 막아서는 데 늘 함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30대 당대표를 역임하시고 보수 정당의 세대교체와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질서라는 가치 수호에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분이며, 특히 많은 분이 보수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씀하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목도하고 있다"며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소위 (이 대통령) 재판취소 특검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이 많은 것들이 함께 투쟁해야 할 당면 과제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같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를 견제해야 하는 입장 속에선 정당 간 긴밀해지는 것이 옳다"며 "지방선거 이후 민심이 확인된 상황 속에서 이 정부가 공소취소 특검이라는 정책적 폭주를 하는 데 있어서 협력할 사안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호응했다.
또 "상반기 국회는 행정부의 적절한 견제 도구가 되기보단, 이재명 정부 폭주에 오히려 날개를 달아주는 그런 역할을 해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원 구성부터 정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잘 상의해서 민주당에 '폭주하지 말아라'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도 "공소취소 특검 같은 부분은 지방선거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여기에 대해 경고를 보내셨다"며 "이재명 정부가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않길 바라고, 만약 그럴 경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내는 데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다만 천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혹여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참정권 침해 문제를 너무 과도하게 정쟁적으로 내지는 부정선거론으로 끌고 가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젊은 세대의 요청을 꼭 잘 살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s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