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민생법안 신경써달라"…구윤철 "필요하면 여야 매일 찾겠다"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5일, 오후 04:29

조정식 국회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15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15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민생경제법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구 부총리를 접견하며 "지난주에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민생법안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정부도 민생 경제법안 마련에 많이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수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성장의 온기가 아직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코스닥 시장의 소외 해소, 대형주에 쏠려 있는 코스피의 전반적 활성화를 기할 수 있는, 우량 기업이 재평가받을 수 있는 활력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반도체 호황으로 초과 세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 정부가 어떤 재정 정책을 쓰느냐에 따라 흥부의 박씨가 될 수도 있고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초과 세수에 대한 효과적인 사용처를 잘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저도 의장께 민생 법안에 대해 당부를 드리려고 왔다"며 "필요하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매일매일 찾아가서라도 통과시킬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에 너무 의존도가 높은 경제를 바꾸기 위해서 제2, 제3의 반도체와 같은 수출 품목을 만들기 위해 AI 반도체 등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활용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제가 지난번에 G7(주요 7개국)을 가보니까 독일 재무장관이 (저를) 만나자고 했다"며 "왜 만나냐고 물어보니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중동전쟁에 대한 한국의 정책적인 조합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부럽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경각심을 더 가지겠다"고 했다.

이후 조 의장과 구 부총리는 비공개 회동에서는 청년 고용 상황 개선 등과 관련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장현주 공보수석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초과 세수 활용 방안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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