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투표용지부족·부실선거 사태 관련 토론회에서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도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2차 종합특검팀의 출석 통보에 "완장 찬 특검을 앞세운 전형적인 야당 죽이기 시도다"라고 반발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종합특검이 느닷없이 내게 소환 통보를 했다는 것을 언론 브리핑하며 언론플레이를 일삼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라는 황당한 구실인데, 이미 온갖 특검, 수사기관들이 채증 영상 분석까지 하며 한바탕 범죄몰이를 했음에도 무혐의 처분이 된 사안이다"라며 "그런데도 이제 와서 또 우려먹는 저들의 저의가 너무나 불순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선거 패배, 궁지에 몰린 선관위의 부정과 무능을 덮고, 이 대통령 '셀프 공소취소'라는 정권의 거대한 죄상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 과정을 방해한 혐의로 나 의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검팀은 최근 나 의원에게 오는 19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나 의원 측이 출석이 아닌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회신 내용을 확인한 뒤 소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