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6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계획서 처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 같은 날까지 여야 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지속해 이달 내엔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15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도 18일 본회의 처리 노력에 공감대가 있었다. 그때 비쟁점 법안도 일부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만나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등을 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18일 전까지 지속해서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쪽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비롯해 주요 경제 상임위원회를 요구하는데, 법사위는 협상 대상이 아니란 게 일관된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반기 상임위 법안 처리 속도가 더뎌 정부 초기 힘 있게 개혁 법안들을 생산하지 못한 게 주요 경제 상임위라 이번에 민주당이 책임져야 집권당으로 국회에서 정부의 여러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달 말까지 원 구성 협상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느냐는 질문엔 "협상 단계에서 그 카드를 빨리 꺼낼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에 대해선 "선관위 개혁엔 여야가 특별히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 같지 않다. 수월하게 논의해 타결하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 국민참정권 수호를 위한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현안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대면보고를 받는다. 17일 오후 2시엔 국민참정권 수호 제도개혁 토론회도 연다.
원내에선 오는 7월 3일 소속 의원 전체 워크숍을 연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과제 후반기 국회 운영에 대해 여러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