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 열리는 佛 에비앙 도착…확대회의 참석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후 08:05

[제네바=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에 16일(현지시간) 도착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참석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정상회의장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12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G7 정상회의장인 에비앙 로얄호텔에 도착했다. 프레데릭 비에 프랑스 의전장과 장-피에르 아스바자두리앙 G7 준비 사무총장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 초청에 따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국 정상들과 함께 확대 회담에 참석한다.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첫날 확대회의 1세션, 둘째날(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오찬 업무다.

확대회의 첫 세션 주제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이다. 최근 국제 개발원조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개발 협력을 지속·강화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개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여국 공적 재원은 이를 따르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 구축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마중물로 활용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발협력 지원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AI 분야 협력 비전도 공유한다. 각국 간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과 ‘글로벌 AI 허브’ 조성 등 한국 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확대회의 참석 이후 프랑스 측이 마련한 음악회와 공식 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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