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5월 10일 오후 달성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 2026.5.10 © 뉴스1 공정식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광역단체 7곳 재선거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선거소청을 낸 장동혁 대표를 지지했다.
이 의원은 17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투표지 부족 문제가 발생한 광역단체 전부, 선거인 명부가 없어진 충북에 대해 선거 소청하겠다"며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광주전남·충북 등 7곳의 전면 재선거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 주장에 동의하냐"고 묻자 피자의 예를 들어 답을 대신했다.
이 의원은 "피자는 8쪽가량 나오는데 어느 한조각에서 벌레가 나왔을 경우 피자집 주인이 '벌레 나온 한 조각만 교체해 드릴게요'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거부할 정도가 아니라 몇 배로 환불을 받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피자 한조각이 아닌 전체 피자 모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 나아가 그날 구워낸 피자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 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특정 지역만 한다? 글쎄요"라며 장 대표 주장에 힘을 보탰다.
당내 일부에서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받아쳤다.
이 의원은 "누가 패배라고 누가 확정했냐, 이재명 정권 집권 1년 차에 이 정도면 정말 선방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도 사실상 패배로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우리 스스로 패배, 참패라고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동안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보였던 국민의힘이 상당히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결과에 대한 공은 누가 가져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장동혁과 관계없다는 건 좀 그렇다"라는 말로 장 대표가 당을 상승궤도에 올려놓은 만큼 물러난 까닭이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