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도 폭주하는 국힘 외신대변인 "吳 탈당하라, 기소됐는데 왜 버티나"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후 02:14


주현철 국민의힘 외신 대변인. (유튜브 갈무리)© 뉴스1

주현철 국민의힘 외신대변인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기소됐는데도 탈당 않고 버티는 건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다'며 탈당을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에 의해 지난 3월 외신대변인으로 발탁된 주 대변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인사들은 기소당하면 '당에 부담 주지 않겠다'며 일단 탈당한다"며 "물론 나중에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복당하지만 최소한 정치적 제스처라도 취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기소당하고도 당적을 꽉 쥐고 버틴다"며 "탈당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들어보니 '나는 깨끗하다'는 단 한가지로 참 편하고 기가 막힌 논리"라고 오 시장을 정면 겨냥했다.

이어 "이는 결국 사법 리스크의 거대한 무게를 당 전체에 전가하면서 자기 정치생명을 어떻게든 연장해 보겠다는 얄팍한 계산일 뿐"이라며 "'나는 깨끗하다'는 항변은 법정에서 판사에게나 하라"고 쏘아붙였다.

주 외신대변인은 "스스로 깨끗하다는 최면으로 당 위기를 나 몰라라 하며 버티는 것이 과연 대권 주자라는 분이 보여줄 책임 있는 자세냐"면서 "정치는 책임지는 자리임을 알아야 한다"고 당을 위해 '떠나라'고 했다.

이밖에 주 대변인은 "한동훈은 선관위의 '유사 캠프 의혹' 조사로 1년 후면 의원직 박탈이라는 치명적 위기에 처해 있다" "오세훈 시장 유죄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 "안보 보수 장동혁과 이진숙의 굳건한 연대로 보수가 나아갈 진짜 길을 찾아야만 총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며 비당권파인 오세훈 시장과 한 의원을 밀어내고 당권파를 적극 옹호했다.

주 대변인은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가상자산 전문가로 국민의힘 21대 대선후보 경선 당시 김문수 캠프 미래혁신정책본부장을 맡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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