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C&C·밴티크, ‘국방 AI’ 맞손…MOU 체결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후 05:11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군인공제회C&C가 실시간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 밴티크(VANTIQ)와 손잡고 국방 AI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김원태 군인공제회C&C 사장(왼쪽)이 18일 마티 스프린젠(Marty Sprinzen) 밴티크 최고경영자(CEO)와 국방AI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C&C는 18일 밴티크와 차세대 국방 기술 및 AI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군인공제회C&C 본사에서 김원태 군인공제회C&C 사장과 마티 스프린젠(Marty Sprinzen) 밴티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 단추로 현재 공동 전개 중인 ‘2026 국방 AI 로드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로드쇼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전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현역 군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일선 부대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국방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핵심 소통 창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의 핵심 의제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엣지 오케스트레이션 및 전장 데이터 우위 확보 전략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C4ISR(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감시·정찰)을 통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지휘통제 고도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인사·군수·물류 통합 최적화 솔루션과 회색지대 사이버 안보(엣지 디바이스 보안 및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 강화 체계 등도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토대로 양사는 국방부와 각 군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논의된 기술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국방 AI 플랫폼의 개념검증(PoC)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제안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측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제반 노하우 등 인프라를 상호 지원하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원태 군인공제회C&C 사장과 마티 스프린젠 밴티크 CEO는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가 국내 국방 AI 기술 체계 발전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형근 밴티크 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밴티크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국내 국방 분야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현역 군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국방 산업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AI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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