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본투표 연장이 오랜 생각"…국힘 '선거법 개정' 동참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8:18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후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사전투표 없애고 본투표 연장하는 것'이 저의 오랜 생각"이라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8일 올렸다.

이는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읽힌다. 개정안은 '사전투표 폐지' '본투표 이틀로 연장'을 골자로 한다.

한 의원은 이와 함께 2025년 3월 1일 자신의 SNS 글을 다시 소개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의원 24명과 뜻을 같이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한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세환 전 사무총장이 재임 시절 선관위 명의로 개설한 별도의 휴대전화로 정치인들과 연락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것이 헌재 결정으로 감사원 직무 감찰도 피하게 된 선관위의 현주소"라며 "선관위가 더 이상 가족회사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민주주의의 기초가 흔들린다"며 그래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수개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라고 했다.

또 "비대위원장과 당대표를 거치며 사전투표도 관리관이 직접 날인토록 하고, 사전투표를 없애고 대신에 본투표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온 이유"라며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는 곰팡이가 쉽게 자란다. 선관위 구석구석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이 없도록 커튼을 열어젖혀야 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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