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장 "국회 외교안보수석 신설"…조현 "외교부·의장실 협조 최선"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3:11

조정식 국회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의장실 외교안보수석 신설 소식을 전하며 "실용외교 성공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19일 오후 조 장관은 국회 의장실을 찾아 조 의장을 예방했다.

조 의장은 조 장관에게 "중동전쟁 등 여러 위기에 대응하며, 특히 대통령 유럽 순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라 노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중동전쟁이 106일만에 멈췄다"며 "무엇보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는 24척의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오도록 모든 외교적 조치를 잘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종전선언과 관련된 후속 조치 과정에서 국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조 의장은 "다자주의가 퇴보하고 실용논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의회 외교를 정부 외교, 공공 외교와 함께 '3대축'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외교안보수석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성과를 축적하고 체계성을 높일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역시 의회 외교로 국익을 실현하고 정부의 외교 역량을 높이는 대책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의원외교 거버넌스 체계를 갖고 좀 더 효율적으로 성취를 이루시겠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겠다"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실용외교 강국으로서 역할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실 외교안보수석은 이왕휘 전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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