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8박 10일 간의 순방 성과 발표 자리에서 “악용 여지가 있어서 걱정이면 악용되지 않게 만들면 된다”면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면 안 되고, 구더기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면 그걸 다 찾아서 막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도라고 하는 것은 한번 만들어서 시행하다가 필요하면 조정하면 된다”면서 “제 생각은 국회에서 악용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를 충분히 논의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 이게 진리라고 한다든지, 이것으로 정치적 이익을 챙겨봐야겠다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보완 수사권은 기본적으로 폐지한다 다들 동의하지 않느냐”며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가지고 이만큼 만들 필요는 없다. 정치화를 막기 위해서 제가 국회로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논의하라, 국회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 권한을 줬으니 책임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G7참석·유럽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