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G7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 종전 합의와 관련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민생경제와 물가 안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양해각서가 공식 체결되면서 100일 넘게 이어진 전쟁이 종전의 문턱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고유가·고물가·환율 변동성 심화 등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피해가 남아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온전한 개통과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자세로 민생 회복과 산업 경제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물가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규정했다. 그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선제적 대응으로 상승폭을 상당 부분 관리했지만 여전히 살펴볼 부분이 많다"며 "국제 유가 불안이 확실히 진정될 때까지 석유류 가격 정상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 대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란·채소·과일·육류 등 핵심 품목의 가격과 수급 안정에 대해 기존 틀을 뛰어넘는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될 때야말로 더 과감하고 정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불길이 잡혔다고 물을 아끼려다 더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에 사활을 걸 각오로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