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모습. 왼쪽부터 정점식 원내대표, 장동혁 대표, 신동욱·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2026.6.18 © 뉴스1 신웅수 기자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천권' 때문이라도 내년 2월까지는 존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변호사는 19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내년 2월 이후 장동혁 대표가 '총선을 준비하자'는 명분으로 결단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이며 신동욱, 김재원 최고위원도 올해 안에 사퇴하지 않고 그렇게 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장 대표 임기가 내년 8월로 당헌·당규상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 있으면 (차기 대표는) 잔여 임기만 하도록 돼 있다"며 "장 대표는 쫓겨나는 모양새가 된다면 정치생명이 끝이 나기에 임기를 5달가량 남겨놓은 내년 2월쯤 사퇴, 다시 전당대회에 출마해 승부를 볼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공천권이 없으면 당권도 의미 없기에 당권에 관심 있는 분 모두 공천권에 관심이 있게 마련이다"라며 "나경원 의원도, 안철수 의원도, 이진숙 의원도 서두르지는 않고 (공천권이 있는) 내년 정상적인 전당대회에 나오겠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동욱 최고위원도 당권에 욕심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신 최고위원으로선 지금 사퇴해 봤자 실익이 없다"라며 "따라서 내년 2월이 D데이가 될 것이며 그때쯤 신동욱, 김재원 최고위원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장 대표 퇴진 후 비대위 체제를 가동해 내년 상반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면 되지 않냐는 말에 "비상 상황도 아니고 지지율도 나쁜 것도 아닌데 비대위로 갈 이유가 없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모셔 와도 당원과 국민이 뽑은 대표보다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했다.
아울러 "비대위원장 할 사람도 없다. 김문수가 하겠냐, 김종인이 하겠냐"라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