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4일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4 © 뉴스1 김영운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기 평택을 공천에 대한 해명과 혁신당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최근 평택을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측 태도에 불편했던 감정을 드러낸 조 전 대표와 혁신당은 민주당이 10가지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여부를 보고 '통합과 연대', '합당'까지 갈 것인지 아니면 각자의 길을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이라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한 8가지 물음,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들러리 취급하는 건 아닌지 등 2가지 의구심에 대해 입장 표명을 주문했다.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해선 △민주당 귀책사유로 발생한 선거인데 왜 공천했는지 △김용남 후보 득표율이 (28.77%)는 민주당 소속 최원용 평택 시장 당선자 득표율(59.76%), 민주당 평택시 비례특표율(50.9%)보다 왜 적은지 △조국 후보(27.24%)가 조국혁신당 평택시 비례득표율(7.59%)보다 훨씬 많은 지지를 받은 걸 어떻게 보는지△민주당 지지자 절반가량이 조국 후보에게 왜 투표 했는지 △민주당이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체 의혹을 왜 비판하지 않았는지를 따졌다.
또 △선거 기간 중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왜 거부했는지 △단일화 없이도 이긴다고 판단했는지 △민주당 박지원 의원처럼 민주당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조국 사퇴' 뿐인지에 대해 말하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2028년 23대 총선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만 사퇴를 강박할 것인지 △6·3 선거 기간 중 단일화도 합당도 없다고 선언했는데 그럼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게 국회 표결 때 숫자 채우기를 위해서만 필요한 존재인지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연대와 통합은 다른 당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해야 성사되지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평택을 재선거 때 민주당이 움직임을 비판한 뒤 "2028년 총선에 후보를 내지 않거나 민주당을 위해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헤어질 결심을 내 보였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