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정청래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여러 가지로 당의 화합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당대표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어떻게 보듬고 통합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송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6일 오후 전남 보성군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의원은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피하면서도 정 대표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임을 내비쳤다.
또 “만약 3자 구도가 형성된다면 균형추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전날 발표된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 인선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인사 정보는 대통령이 가장 많이 보고를 받을테니깐 대통령의 뜻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력을 문제 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그 논리라면 당시 주진우 의원이 부장검사였고, 검찰총장은 문무일이었다”면서 “차장검사는 봉욱, 검찰총장은 문무일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며 “한 사람만 특정해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