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법제도비서관에 검찰 출신 박지영 변호사 임명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후 06:4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 후속작업 등 형사사법제도 전반을 담당하는 청와대 사법제도비서관에 검찰 출신 박지영 변호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22일 청와대 언론 공지 등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이날 사법제도비서관으로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변호사는 앞서 지난해 내란특검에서 특검보로 활동하며 수사 실무와 언론 대응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청와대 사법제도비서관 자리가 채워진 것은 지난 2월 이진국 전 사법제도비서관이 물러난 후 약 4개월 만이다.

1970년생인 박 신임 사법제도비서관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중앙지검 총무부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춘천지검 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비서관은 여성 최초로 법무부 검찰과에 근무했고, 서울고검 공판부 부장검사,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실력을 검증받은 법조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사법제도 개혁 과제들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완수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석이었던 자치발전 비서관에는 김태근 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호 전 비서관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김 전 위원장은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울산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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