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치발전비서관 김태근 내정…사법제도비서관 박지영 임명(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3:46

김태근 울산자치경찰위원장이 17일 오후 울산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2.10.17 © 뉴스1 윤일지 기자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 김태근 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참모진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리는 이선호 전 자치발전비서관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 상태였다.

김 전 위원장은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울산 자치경찰제 출범 당시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과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재명 정부가 검찰개혁 후속 과제로 자치경찰제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 전 위원장이 청와대에서 관련 정책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자치경찰제는 2021년 7월 도입됐지만 일부 기능만 분리된 채 국가경찰 체계 아래 운영돼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4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편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산하 사법제도비서관에 박지영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 비서관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인사로 지난 2월 이진국 전 비서관 사의 표명 이후 약 4개월간 이어진 공석이 해소됐다.

1970년생인 박 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춘천지검 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비서관은 법무부 검찰과에서 근무한 최초의 여성 검사다. 검사 퇴직 이후였던 2023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했으며, 내란특검에서 특검보를 맡았다.

사법제도비서관은 정부 출범 이후 민정수석실 산하에 신설된 자리로,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제도 전반을 담당한다. 박 비서관은 검사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 등 검찰개혁 후속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