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2026.6.15 © 뉴스1 황기선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2일 최근 예비군 훈련 도중 발생한 사건·사고와 관련해 청년에게 국가와 정부, 군이 도대체 어떻게 느껴지겠냐"며 관련 부서를 강하게 질책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최근 포천 예비군 훈련장에서 20대 예비군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일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청년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생업을 멈추고 시간을 내 헌신하러 가는 곳이 불신 가득한 곳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방비서관실과 관계부서가 급식과 위생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전남 한 염전에서 노동자들을 상대로 폭행·감금 등 가혹행위를 한 업주 등 3명이 구속된 사안과 관련해서는 "신안군에서 발생했던 염전 노동자 인권침해 같은 노동 착취와 인권 유린이 2026년에도 재발했다.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전국 염전 고용 실태를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