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20차 방류 종료…우리 해역·수산물 모두 '안전'"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5:39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0차 방류가 종료된 가운데,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오염수 20차 방류를 20일 오후 12시 3분쯤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량은 총 7927㎥이며, 삼중수소는 약 1.3조 베크렐(Bq) 수준이었다. 방류 과정에서 측정된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 당 149~243Bq로, 기준치(1500Bq/L)를 밑돌았다.

방류 기간 중 두 차례 자동 중단이 있었으나 설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방류는 재개됐다. 정부는 방류 계획과 운영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도 같은 날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결과를 발표하고 "검사 결과 모두 적합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생산·유통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2167건이 모두 기준치를 충족했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 269건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국민신청 검사 결과 역시 누적 1400여 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외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에서도 전부 불검출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등 인근 지역에서 출항한 선박 평형수와 전국 주요 해수욕장 20곳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도 세슘과 삼중수소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류 기간 중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일부 지점에서 삼중수소가 1회 검출됐지만, 방출 중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파견한 전문가들도 현지 점검에서 설비 이상이나 수치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다음 주에도 전문가를 추가 파견해 21차 방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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