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李지지율 5주 연속 하락, 檢개혁 의지에 의구심 생긴 것"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6:16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조국혁신당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검찰 출신 인사의 잇따른 요직 기용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임명희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코스피 9000 돌파와 유럽 순방의 긍정 평가에도 5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단순히 선거관리 부실이나 당내 분열 탓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사회대개혁 완수의 책무를 지닌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염원대로 개혁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검사 출신의 한찬식 민정수석,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 등을 언급하면서 "검찰개혁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할 정부의 인사가 이러한 의혹을 키우고 있다"며 "검찰개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야 할 핵심 요직을 연이어 검찰 출신 인사들로만 채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검찰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개혁의 대상이었던 인물들을 핵심 요직에 전면 배치한 것은 개혁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라며 "독이 든 성배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과거 정권을 심판하고도 또다시 개혁의 흐름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재명 정부가 그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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