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비상임위원 7명 중 5명 국조특위 오후 출석키로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11:39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6.6.23 © 뉴스1 신웅수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 중 5명이 23일 오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지방선거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 중 다섯 분은 오후 1시 30분에 출석하신다고 연락이 됐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나머지 두 분은 연락이 잘 안 되거나 개인 일정 등 사정이 있어 아직 미확정"이라며 "다섯 분은 오후 1시 30분에 출석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관보고는 출석요구서 송달 기한 문제로 법적 강제성이 없는 임의출석 형태로 진행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직접 관련된 오민석 전 서울시선관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선관위원장 등은 회의에 불참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투표용지 인쇄 물량을 50%로 축소한 경위가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보고, 중앙선관위에 지난해 11월 24일 제15차 위원회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투표용지 인쇄를 50% 축소한 경위가 이번 사태의 가장 키포인트일 수 있다"며 "회의록을 공개해야 투표용지 인쇄가 왜 50%로 한정됐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위원님들께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회의록을 공개하겠다고 하셨다"며 "국정조사특위에서 위원회 의결로 결정해 주시면 회의록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현 특위 위원장"여야 간 의결 절차가 이미 확정되기 때문에 제출만 해주시면 된다"고 하자, 강 사무총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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