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청래, 李 정부 조기 레임덕의 선봉장…연임 응원"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전 11:49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 정부 조기 레임덕의 선봉장인 정 대표의 재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23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조기 레임덕, 정청래 연임이 가속화시킬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정 대표는 계속 하던 대로 하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사법 파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민주당의 오랜 지지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국정지지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일어난 것이 그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럼에도 정 대표는 이화영 재판 결과를 부정함은 물론, 검찰의 보완수사권까지 폐지해 검찰개혁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한다”며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법을 계속 밀어붙이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것인지, 알면서도 본인의 당대표 재선을 위해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내심 반기는 것인지 모를 정도”라며 “이 대통령 데드크로스에 일조하며 연어 술파티를 옹호하는 여당 대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46.7%로 집계됐다.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의 경우 전주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49.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3.0%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청와대는 이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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